■ 11월 FOMC에서 확인한 속도조절 재확인 - 11월 FOMC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금리인상이 경기에 미치는 시차를 고려해 연준 위원들은 속도조절을 지지. 몇몇 (a number of) 위원들은 금리가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에 가까워짐에 따라 속도조절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이 중 상당수 (substantial majority)는 곧 (soon) 금리인상 속도조절에 나서는 것이 적절하다고 평가 - 연준이 속도조절을 언급하는 것은 통화정책이 경기에 미치는 시차 때문. 연준 위원들은 금리인상이 금융시장에는 즉각적으로 영향을 미치지만, 경기, 고용, 물가 등에 미치는 시차는 불확실성이 높다고 평가. 경제 구조의 변화, 통화정책의 결정과 관련해 높아지는 투명성 등을 배제하고 오직 통화정책이 경기에 미치는 시차를 고려하는 것은 어렵지만, 더욱이 몇몇 (some) 위원들은 팬데믹 이후 금리인상이 경기에 미치는 시차가 이전에 비해 바뀌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발언 - 물가는 여전히 높으며, 상향 리스크가 있다고 평가. 많은 (many) 위원들은 서비스 부문의 물가가 역사적으로 빠르게 오르는 것이 관찰됐으며, 서비스 부문은 상품 부문보다 더 지속된다고 언급. 몇몇 (some) 위원들은 높은 명목 임금 상승률과 낮은 생산성이 지속될 경우 물가 목표 달성이 어렵다고 평가. 10월 미국의 소비자물가는 7.7% 상승하면서 하향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지만, 대부분 상품 가격의 하락 때문. 에너지 부문을 제외한 서비스 부문은 메디케어를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서비스 가격의 상승률 둔화가 확인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