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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반 봉쇄 시위의 채권 시장 영향과 리스크 요인

KB Bond
202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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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의 민감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중국의 반 봉쇄 시위는 안전자산 선호 요인
- 중국은 2020년 2월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지속해서 제로 코로나 정책을 유지.
지난 11일 중국 정부는 격리기간을 기존 7일에서 5일로 축소하는 등 제로코로나 완화 지침을 발표했으며, 내년 3월 mRNA 백신의 접종이 시작되면서 위드 코로나 정책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음.
하지만, 지난 25일을 시작으로 중국에서 코로나 봉쇄 시위가 발생
- 시위의 발생은 지난 24일 신장위구르 자치구 우루무치에 있는 21층 아파트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 때문.
화재가 난 건물 주변에 봉쇄를 위한 시설물로 소방차가 제때 진입하지 못했으며, 건물 봉쇄로 주민들이 대피하지 못하면서 10명의 사망자와 9명의 부상자가 발생.
이 소식이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확산되자 봉쇄가 되면 화재가 발생해도 대피를 할 수 없다는 공포가 확산.
또한 23일부터 시작된 월드컵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응원하는 모습을 중국 사람들이 TV를 통해 확인하면서 지난 3년간 이어져온 경제 봉쇄 정책에 대한 불만이 표출되기 시작.
이로 인해 베이징, 상하이 등 주요 도시에서 시작된 반 봉쇄 시위는 점차 중국 주요 도시로 확산되고 있으며 중국 전역의 50개 대학교에서도 시위가 발생
임재균 임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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