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고 3년 금리의 하단은 3.6%. 금리 하락을 비중 축소의 기회로 활용 단기간 금리에 미치는 통화정책의 민감도는 하락한 반면, 경기 침체를 반영하면서 금리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한다. 다만,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속도조절을 넘어 금리인하까지 반영하면서 하락한 시장금리의 하락폭은 과도하다고 판단한다. 국고 3년 금리의 하단은 3.6%라는 전망을 유지하며 금리하락을 비중 축소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판단한다.
11월 금통위에서 한은 총재가 금통위원들의 최종 기준금리 컨센서스는 3.50% 내외라고 언급하면서 최종 기준금리의 컨센서스는 3.50%로 이동했다. 하지만, 내년 추가 금리인상 기대감은 약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은 총재가 최종 기준금리를 고려할 때 단기자금 시장이 중요하다고 언급한 가운데, 단기자금 시장의 유동성 경색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부동산 PF 물량이 내년 2월까지 몰려있는 가운데, 최근 부동산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되면서 상황 및 차환에 대한 우려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2023년 금리인상을 못할 수 있다는 기대와 더불어 2023년 말까지 2차례의 금리인하를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