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금리인하 시그널을 보여주지 않은 연준. 금리인하의 조건은 물가 안정 - 연준은 12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4.25~4.50%로 50bp 인상. 만장일치 결정이며, KB증권과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결과로 4차례 연속 75bp 인상 이후 처음으로 금리인상의 속도를 조절.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인상의 속도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고 언급. 다만, 50bp 인상도 여전히 큰 금리인상 폭이라고 언급하며 아직 긴축의 영역에 진입하지 않았다고 평가 - 시장의 관심은 최종 기준금리와 유지기간으로 이동한 가운데, 연준은 점도표에서 2023년 기준금리 중간값을 5.125%로 전망하면서 향후 추가 50~75bp 인상을 단행할 수 있음을 시사. 한 차례의 50bp와 25bp 혹은 2~3차례의 25bp 인상이 가능한 가운데, 향후 금리 인상 폭은 데이터에 따를 것이라고 언급. 이와함께 파월은 향후 경제지표에 따라 2023년 최종 기준금리는 더 높아지거나 낮아질 수 있다고 언급했는데, 점도표만 고려했을 경우 2023년 기준금리는 선물시장 등 시장 예상 최종 기준금리 (4.75~5.00%)보다는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