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금통위. 25bp 인상 전망하며 매파적으로 나올 것 1월 금통위에서 한은은 기준금리를 3.50%로 25bp 인상할 것이다. 다만, 11월 금통위에서 최종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3.25%로 전망한 위원도 존재하는 만큼 만장일치가 아닌 동결 소수의견이 제시될 것이다. 11월 금통위에서 한은 총재가 한국식 점도표를 언급하면서 최종 기준금리 컨센서스는 3.50%로 쏠렸지만, 최종 기준금리는 여전히 이보다 높아질 수 있다고 판단한다. 한은 총재도 11월에 제시한 최종 기준금리는 그 당시의 전망이며, 전제가 바뀌면 최종 기준금리도 바뀔 수 있다고 발언했다. KB증권은 단기자금 시장의 유동성 경색이 나타날 경우 최종 기준금리는 3.50%가 될 가능성을 열어 놓지만, 기본 전망은 2월에도 추가인상을 통해 최종 기준금리는 3.75%가 되는 것이다. 한은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고 금리는 상승할 것이다. 만약, 1월 금리인상이 마지막이라고 하더라도 한은 입장에서는 금리인상이 끝났다는 인식을 남기지 않을 것이다. 연말대비 국고 금리가 소폭 반등하긴 했지만, 여전히 선도시장에는 추가 금리인상 기대감이 약하고 금리인하까지도 반영하고 있는 만큼 한은이 매파적 스탠스를 보인다면 국고 금리는 상승할 것이다. 금리의 하단은 국고 3년 3.60%, 국고 10년은 3.40%, 상단은 국고 3년과 10년 모두 4.0%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하며 금리 상승 시 매수를 권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