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닥을 형성해가고 있는 2023년 성장률 컨센서스 - 경기 둔화 폭이 시장의 우려보다 높지 않았다는 점들이 확인. 전일 발표된 중국의 4분기 경제 성장률은 전년대비 2.9% 성장하면서 시장 예상치인 1.6%를 상회.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유지하면서 경제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시장의 우려보다는 경기의 둔화 폭이 크지 않은 상황. 2022년 연간 성장률도 3.0%를 기록하면서 시장 예상치 (2.8%)를 상회. 이와 함께 발표된 12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도 전년대비 각각 -1.8% 및 1.3%를 기록하면서 시장 예상치 (각각 0.1% 및 -9.0%)를 상회하는 모습. 중국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견고한 점들이 확인되면서 중국의 시티 서프라이즈 지수는 41.4pt로 전일 (-78.6pt) 대비 급등 - 유로존도 경기 둔화 우려 소폭 완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유로존의 경기 침체 우려는 가장 높았음. 하지만, 예상 밖의 따뜻한 날씨로 에너지 우려가 완화되고 중국이 예상보다 빠르게 경기 봉쇄 정책을 폐기하면서 유로존의 경기 둔화 우려도 완화. 마리오 센테노 포르투갈 중앙은행 총재는 유로존의 4분기 경제 성장률이 놀랄 만큼 긍정적일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숄츠 독일 총리도 독일 경제는 올해 침체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