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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금리인상 종료 ≠ 긴축의 종료

KB Bond
202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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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기간 금리인하 기대감은 불가피.
하지만, 여전히 높은 물가의 불확실성

- 2월 FOMC에서는 25bp 인상이 기정사실로 굳혀지고 있음.
연준의 소식통으로 알려진 WSJ의 닉 터머라우스 기자는 연준이 예상보다 빠르게 금리인상을 멈출 것이라고 보도.
연준은 네 차례의 75bp 인상 이후 12월 50bp 인상을 단행하면서 금리인상 속도를 늦췄는데, 2월에도 25bp 인상을 단행하면서 금리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라고 보도.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2023년 투표권 X)는 금리가 아직 제약적인 수준이 아니라고 언급하면서 50bp 인상을 주장하고 있지만,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투표권 O) 그리고 매파적 성향이 강한 월러 연준 이사 등 다수의 연준 인사들은 2월 25bp 인상을 지지한다고 밝힘.
이로 인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 반영된 2월 25bp 인상 확률은 100%를 반영하면서 50bp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는 모습

- 연준의 금리인상은 3월이 마지막으로 최종 기준금리가 4.75~5.00%가 될 것이라고 보도.
연준이 12월 FOMC에서 밝힌 점도표에 따르면 2023년말 금리는 5.125%로 추가 75bp 인상을 시사했으며, 5.375% 이상을 예상한 연준 위원들도 6명이 존재하는 점을 고려하면 연준의 예상보다 낮은 것.
하지만, 물가가 빠르게 둔화되고 있는 만큼 연준이 조기에 금리인상을 멈출 수 있다는 것.
더욱이 최근 빅 테크 기업들도 지속해서 감원을 시행.
3월 FOMC에서도 추가 25bp 인상을 통해 최종 기준금리는 4.75~5.00%가 될 것으로 시장은 전망.
이는 KB증권의 전망치와 동일 (12/15)
임재균 임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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