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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FOMC Preview. 연준의 화두는 금리에서 QT로 이동

KB Bond
202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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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은 둔화되는 금리인상 가능성에 주목.
긴축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MBS 매각을 논의할 연준
- 2월 FOMC에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4.75~5.00%로 결정할 것으로 예상.
25bp 인상하면서 지난 12월 FOMC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속도조절에 나설 것.
12월 미국의 PCE 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05%, 전년대비는 5.0% 증가했으며, 핵심 PCE 물가지수도 전월대비 0.30%, 전년대비는 4.4% 상승하면서 둔화되는 모습이 확인.
주거비용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지만, 주거 비용에 선행하는 주택 가격은 지난 7월부터 하락 전환한 만큼 시장은 시간의 문제라고 판단하며 주목하지 않고 있음.
연준 위원들도 25bp 인상 지지발언을 지속.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투표권 x)는 50bp 인상을 지지하고 있지만,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투표권 O)와 매파적 성향이 강한 월러 이사도 25bp 인상을 지지
- 물가 둔화와 연준의 속도조절 발언으로 조기 금리인상 종료가 힘을 받고 있음.
지난 12월 FOMC에서 발표된 점도표에 따르면 연준은 최종 기준금리를 5.00~5.25%로 고려하고 있으며, 5.25%보다 높게 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주장한 위원들도 6명이 존재.
이와 함께 12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모든 위원들은 연내 금리인하는 적절하지 않다고 언급.
하지만, 시장은 최근 물가가 빠르게 둔화되는 가운데, 연준의 소식통으로 알려진 WSJ의 닉 티머라우스 기자가 연준이 예상보다 빠르게 금리인상을 멈출 것이라고 보도한 이후 시장은 3월이 마지막 금리인상이 될 것으로 전망.
시장은 여기에 더 나아가 물가가 빠르게 둔화되고 있어 2월 FOMC가 마지막 금리인상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되면서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는 3월 FOMC에서의 동결 확률이 나타나기 시작.
KB증권은 3월 FOMC까지 25bp 인상을 통해 미국의 최종 기준금리는 4.75~5.00%가 될 것으로 예상 (12/15)
임재균 임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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