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주식비중을 확대로 제시한다. 약세장 마무리 국면을 넘어가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다만 EPS가 반등하는 봄 전까진 높아진 밸류에이션이 때때로 주가 반등을 제약할 수 있다. 업종에선 배터리, 중후장대 (소재/산업재)를 주목했다.
■ 시장전략: 비관론의 우려가 난센스는 아니지만, 과장되었다 KB증권은 현재 증시를 약세장이 마무리되는 국면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는 P/E와 EPS 국면별 해석에 의한 것이다. 또한 기존에 바닥 시그널로 제시했던 지표들 중 몇몇 지표들에서 의미 있는 변화 또한 나타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본다. 물론 모든 것이 해결된 것은 아니다. 특히 너무 높은 밸류에이션, 연준의 긴축 고집, 그리고 물가 하락 경로의 잡음 등이 때때로 주가 반등을 제약할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새로운 약세장의 시작이라고 보지는 않는다. 업종에서는 배터리, 중후장대 산업을 주목했다. 테슬라가 시작한 가격경쟁은 전기차 시장에 성장 기업의 야성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배터리 가격 인하 압력이 있겠지만, 가격인하 리스크를 반영한 이후엔 Q의 확대에 주목할 것이다. 양회를 기점으로 중국은 본격적인 재정정책 투입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중국 투자 모멘텀을 얻을 수 있는 산업들에도 관심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