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미시건대에서 발표한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2%로 전월 (3.9%)보다 반등.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9%로 3개월째 동일하며 19개월 중 18개월은 2.9~3.1% 사이에서 등락하는 등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1월 고용 발표 이후 물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시장을 위축시키기에는 충분. 견고한 고용시장으로 경착륙 (hard landing)과 연착륙 (soft landing)이 아닌 경기 침체를 피할 수 있다는 (no landing) 전망도 제기되는 가운데, 기대 인플레이션까지 상승한다면 물가가 목표치로 돌아가기까지 더 어렵기 때문. 2월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도 66.4pt로 전월대비 1.5pt 상승하면서 3개월째 상승세를 기록 - 미시건대 기대 인플레이션 발표 이후 미 국채 10년 금리는 3.74%까지 상승하면서 연준의 긴축 우려를 반영.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는 3월 25bp 인상을 90% 이상 반영하고 있으며, 5월 (25bp 인상)도 74.2%로 반영. 12월 FOMC 점도표에서 연준이 제시한 것과 마찬가지로 5.25%까지 인상될 것을 반영하고 있으며 6월 금리인상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음. 14일 (22시 30분)에 발표될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가 중요해진 가운데, 헤드라인은 0.5%, 핵심 물가는 0.4% 상승할 것으로 시장은 예상. 설령 컨센서스를 하회해도 가중치 변경에 따른 노이즈가 많은 상황이며, 주거 제외 서비스물가가 상승한다면 시장은 위축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