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프닝보다 더 핫한 동수서산 테마지수 (+53.6% 3M), 실제 투자 집행 관찰된 덕
예상보다 이른 리오프닝으로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은 중국 소비주에 몰려 있지만, 지난해 연말부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테마는 따로 있다. 바로 동수서산이다. 동수서산 테마지수는 2022년 10월 대비 53.6% 상승하며 리오프닝 수익률 (10.1%)을 상회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정부의 립 서비스에 그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와는 반대로 동수서산 투자가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2023년 1월 기준 데이터센터를 건설 중이거나 착공을 시작한 공개 프로젝트만 46개로 투자 규모는 약 1,689.2억 위안 (한화 31.4조원), 설치 예정인 랙 수는 37.4만 개에 달한다. 지난 <11/22, 동수서산 x 국산화의 교집합, 강효주>보고서에서 추산한 동수서산 투자 규모의 약 24.5%가 2023년 연초부터 시작되고 있다는 의미다. 시진핑 3기의 핵심이 안보인 만큼 디지털 안보와 직결된 동수서산 투자는 더욱 가팔라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보고서에서 언급했던 “동수서산x국산화 (표 1)”에 계속해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