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22 순이익 1.6억 달러 (+89.2% YoY)로 서프라이즈, 상품구조 개선 통한 ASP 상승 덕
화홍반도체의 2022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6.3억 달러 (+19.3% YoY),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1.6억 달러 (+89.2% YoY)를 기록했다.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한 것은 물론 10개 분기 연속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상품구조 개선을 통한 ASP 상승 덕분이다. CIS, 로직반도체 수요 감소 분을 MCU, IGBT가 대체하면서 ASP가 상승했다 (8인치, 12인치 각각 +25.1%, +7.1% YoY). 덕분에 4분기 GPM 38.2% (+8.9%p YoY), NPM 25.3% (+9.3%p YoY)를 기록하며 이익률도 크게 개선됐다.
■지난해 주가 부진 요인이던 12인치 Fab 증설 지연은 리오프닝으로 장비 수급 문제 해결되며 올해부터 정상화, 22년 65K/월 → 23년 95K/월 전망
지난해 주가 부진 주요 요인이던 12인치 Fab 증설 차질은 올해부터 정상적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 당초 계획은 2022년 말 95K/월 Capa 완성을 통해 고마진 제품 생산을 늘리는 것이 목표였으나, 지난해 코로나로 인한 장비 수급 문제로 증설이 거의 없었다 (21년 60K/월→22년 65K/월). 올해는 이미 리오프닝과 함께 증설 계획의 약 70% 수준의 장비를 공급받아 3분기 말 95K/월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증설로 늘어나는 양산 물량은 MCU, IGBT 국산화가 받쳐주며 현재의 높은 가동률도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 (4Q22 가동률 8인치 105.9%, 12인치 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