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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둔화 우려에도 한국의 역캐리 부담은 여전

KB Bond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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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중 확대는 국고 3년이 3.6%를 상회한 이후

-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모습.
전일 발표된 ADP 고용자수는 14.5만명을 기록하면서 시장 예상치 (20.0만명)를 하회.
이번 주 금요일 비농업부문 고용자수 증감이 발표되는 가운데, ADP 고용자수와의 상관관계는 많이 낮아져 있는 만큼 비농업부문 고용자수가 부진할 것이라는 확신은 줄 수 없음.
하지만, 전일 발표된 2월 구인건수는 전월대비 63.2만건이 하락하면서 993.1만건을 기록하며 2021년 5월 이후 처음으로 1천만건을 하회한 점에서 보듯이 미국의 경기가 부담을 느끼기 시작하는 것으로 판단.
더욱이 3월 계절조정 전 비농업부문 고용자수는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온 점과 3월 은행의 유동성 경색 우려가 높아졌던 점을 고려하면 계절조정된 비농업부문의 고용자수는 시장의 예상치 (23.5만명)보다 부진할 가능성이 존재
- 심리지수도 부진한 모습.
3월 ISM 서비스업 지수는 51.2%를 기록하면서 전월 (55.1%) 및 시장 예상치 (54.5%)를 하회.
신규 주문이 52.2%를 기록하면서 여전히 확장세를 이어갔지만, 전월 (62.6%)보다 10.4%p 하락.
주문잔고도 48.5%로 전월 (52.8%)보다 둔화.
반면, 재고는 52.8%로 전월 (50.6%)보다 증가하면서 가격은 59.9%로 전월 (65.6%)보다 6.1%p 하락.
고용 부문도 51.3%로 전월 (54.0%)보다 하락.
전일 발표된 46.3%를 기록하면서 부진한 모습이 확인됐던 3월 ISM 제조업지수 내 고용부문도 46.9%로 전월 (49.1%)보다 둔화
임재균 임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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