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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고한 은행 실적. 완화되는 경기 우려와 확대되고 있는 물가 우려

KB Bond
202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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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 시스템 우려는 완화되면서 펀더멘털로 이동.
연내 금리인하 기대감은 과도

- SVB 파산에도 미국 은행들의 실적은 견고한 것으로 확인.
지난주 발표된 JP모건, 씨티, 웰스파고의 1분기 주당 순이익은 각각 4.32달러 (예상치 3.41달러), 1.86달러 (예상치 1.64달러), 1.23달러 (예상치 1.13달러)를 기록하면서 예상치를 상회.
SVB 파산 이후 고객들이 자금을 인출해 가면서 우려가 많았던 찰스 슈왑의 주당 순이익도 0.93달러로 예상치 (0.90달러)를 상회.
SVB 파산으로 고객들의 예금액 잔고가 3,260억 달러로 전분기대비 11% 감소 (전년대비 30% 감소)했지만, 고객들의 총 자산은 7.58조 달러로 지난 분기 (7.05조 달러)보다 7.5% 증가

- SVB 파산에 따른 미국 은행들의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중소형 은행들의 실적도 확인이 필요하지만, 현재까지 발표된 은행들의 실적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SVB 파산으로 인한 미국 은행들의 부정적 영향은 크지 않은 점들이 확인.
4월 5일까지 발표된 미국 은행들의 예금 잔액인 지난주 대비 606.5억 달러가 증가하면서 SVB 파산 이후 처음으로 예금 잔고가 증가.
대형은행이 211억 달러 증가한 가운데, 소형은행들도 전주대비 235.7억 달러 증가하면서 은행 시스템 우려는 일단락되는 점이 확인
임재균 임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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