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44,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DCF 방식으로 산출 (WACC 10.89%, 영구성장률 3.4% 가정)했다. 목표주가의 12M Fwd. P/E는 167.3배, 12M Fwd P/B는 5.28배에 해당하며, 최근 종가 대비 상승여력은 51.7%다. 올해는 수소발전입찰시장이 개시되면서 국내 수소연료전지 수요가 늘어나는 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며, 이에 따라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한다.
■2Q23 영업이익 32억원 (+289.0% YoY) 예상: 신규 수주 및 실적 개선은 하반기에 집중될 전망
두산퓨얼셀의 2Q23 매출액은 590억원 (-20.4% YoY, +18.2% QoQ), 영업이익은 32억원 (+289.0% YoY, -0.8% QoQ), 당기순이익은 14억원 (+1,623.6% YoY, -25.4% QoQ)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예상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3.0% 하회하는 수준이다. 매출액은 지난해 해외 및 조건부 수주를 제외한 국내 시장 신규 수주 규모가 58MW에 그치면서 전년동기대비 축소될 것으로 전망한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3억원 개선 (OPM +4.3%p YoY)될 것으로 전망하는데, 이는 2022년 중 공장 증설이 마무리됨에 따라 국내에서 생산되는 연료전지 주기기 비중이 늘어나면서 매출 믹스가 개선되는 것이 주된 원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