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축을 쌓고 있는 미국 가계. 학자금 대출 상환이 재개되면 소비를 더 둔화시킬 것 - 미국의 5월 PCE 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3%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 (0.1%)에 부합하면서 전월 (0.4%)보다 둔화되는 모습이 확인. 전년대비로도 3.85% 상승하면서 시장 예상치 (3.80%)를 상회하고, 2021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 부문별로는 상품이 전월대비 0.13% 하락했으며, 서비스는 0.26%로 전월 (0.39%)보다 둔화되는 모습이 확인. 핵심 PCE 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31% 상승하면서 2022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헤드라인과 비교해 뚜렷한 물가의 둔화세는 확인되고 있지 않음. 전년대비로는 4.62% 증가하면서 시장 예상치 (4.7%)를 소폭 하회 - 시장은 미 연준의 긴축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더딘 PCE의 물가 둔화세보다는 시장은 3%대에 진입한 PCE에 주목하면서 연준의 긴축 우려는 소폭 완화. 오는 7일에 발표되는 미국의 6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견고한 모습을 보인다면 시장의 금리인상 기대감은 재차 높아질 수 있으며, 연준의 2차례 금리인상이 반영될 경우 미 국채 금리의 상단은 4%로 판단 (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