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준은 7월 인상 이후 동결. 이번 주 확인할 것으로 예상되는 금리의 변곡점 - 6월 미국의 소비자물가는 전월 대비 0.18% 상승하면서 시장 예상치 (0.3%)를 하회. 전년 대비로도 2.97% 상승하면서 5월 (4.05%)보다 큰 폭으로 하락.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2022년 6월 (9.06%) 고점을 기록하면서 물가의 기저효과가 큰 만큼 둔화될 것을 예상했지만, 시장 예상치 (3.1%)를 하회하면서 2021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 - 시장의 관심인 핵심 소비자물가도 둔화세가 확인. 핵심 소비자물가는 전월 대비 0.16% 상승하면서 시장 예상치 (0.3%)를 하회. 전년 대비로도 4.83% 상승하면서 시장 예상치 (5.0%) 및 5월 (5.33%)을 하회하며 2021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 에너지와 음식료를 제외한 상품도 전년 대비 1.31% 상승하면서 물가 상승률에 0.28%p만 기여. 주거비용은 전년 대비 7.83% (기여도 2.51%p, 전월 대비 0.37%)로 여전히 높지만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주거를 제외한 서비스 부문은 전년 대비 3.93% 상승 (기여도 0.95%p)하면서 2022년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 헤드라인 물가에 비해 핵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둔화 속도는 더디지만, 끈적 (sticky)하던 주거 제외 서비스 부문의 물가 상승률도 둔화되는 모습이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