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트한 은행들의 대출 태도는 연준의 긴축 우려를 완화. 다만, 미 재무부는 예상보다 국채 발행을 확대 - 완만하지만 대출을 더 타이트하게 관리하고 있는 미국 은행들. 전일 미 연준이 발표한 2분기 대출 태도 조사 (SLOOS, Senior Loan Officer Opinion Survey)에서 중대형 은행 (국내 자산 500억 달러 이상) 중 대출을 더 타이트하게 관리한다고 응답한 비중은 50.8%로 지난 1분기 (46.0%)보다 소폭 증가. 국내 자산이 500억 달러 미만인 소형 은행들도 49.2%로 지난 1분기 (46.7%)보다 높아짐. 2001년 IT 버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경제 봉쇄를 제외하면 은행들은 대출에 대해 보수적으로 보고 있는 모습. 최근 미국 은행들의 시스템 우려는 상당히 완화되고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졌지만, 은행들은 여전히 대출을 타이트하게 관리. 하반기에도 덜 우호적이고 불확실한 매크로 환경과 담보 가치의 하락과 신용 등급의 악화 등으로 은행들은 대출을 계속해서 타이트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