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035760)

2Q23 Review: 어려웠던 외부 환경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75,000원 유지

CJ ENM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75,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DCF Valuation (WACC 7.8%, 영구성장률 1.7%)으로 산정했으며, 목표주가의 24년 기준 implied P/B는 0.49배다.
1) 헐리우드 파업 영향으로 자회사 피프스시즌의 하반기 납기 일정 지연, 2) 광고 시장 회복이 빨라도 4Q라는 점을 감안하여 23년 지배주주순이익 적자폭을 기존보다 확대하여 추정하나, 자산유동화 (삼성생명/LG헬비전/빌리프랩)를 반영한 COD 하향으로 목표주가 변동은 없다.
CJ ENM의 무형자산은 피프스시즌 인수 전 1조원대였으나, 인수 후 3조원까지 증가했다.
이를 통해 큰 규모의 작품 제작이 진행되고 있음이 확인되고, 작품 납기 시점에 높은 매출액 인식이 예상되나 헐리우드 파업 영향으로 하반기 납기 시기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 2Q23E: 어려웠던 외부 환경

CJ ENM은 2Q23 매출액 1.1조원 (-12.0% YoY), 영업이익 -304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경기 둔화와 헐리우드 작가 파업이라는 외부 환경 영향이 컸다.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경기 부진 우려에 따른 TV 광고 매출 역성장 (-30.2% YOY), 티빙 오리지널 작품 상각 증가로 자회사 티빙의 적자가 심화되면서 영업이익 -299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판매 부문은 자회사 피프스시즌이 헐리우드 파업 심화로 납기가 지연되면서 영업손실 311억원을 기록했다.
피프스시즌은 연초 연간 1조원의 매출액을 기대했으나, 상반기 누적 매출액 910억원에 그친 상황이다.
음악 부문은 자체 아티스트 라인업 확대로 영업이익 81억원, 커머스 부문는 비용 효율화로 영업이익 187억원을 기록하며 확실한 캐시카우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