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Buy

시월에도 계절성이 이어질 배당주는?

KB Quant
2023.09.20

읽는시간 4

URL을 복사했어요
0
배당주가 9월에 성과가 좋은 계절성은 올해도 통했지만, 10월은 9월만큼 계절성이 강하지 않다.
때문에 연말까지 편히 들고 갈 배당주를 고르는 관점에서 ‘실적과 배당의 교집합’에 주목한다.

올해도 통한 9월 배당주 계절성
배당주가 9월에 좋은 계절성은 올해도 되풀이해 나타났다 (9월 수익률 코스피=0.12%, 코스피 고배당 50=3.74%, 코스피 200 고배당=4.16%).
4월과 12월 (배당락 전까지)보다는 약했지만 9월에도 계절성이 있는 것은 기말배당의 윤곽이 뚜렷해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기업의 입장에서도 스스로 배당여력을 가늠할 수 있어 주주환원 강화를 이야기하기 좋은 시점이다.
KB증권은 9월 전략에서 비 금융 (경기민감/경기소비) 고배당주를 제시했고 초과수익을 기록 중인데, 금융 역시 배당확대 기대감이 번진 보험위주로 함께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 ([표1]).

10월에 살아남을 수 있는 실적이 받쳐주는 배당주
과거 수치만 놓고 보면 배당주의 계절성은 10월 들어 약해진다 (최근 10년 코스피 대비 승률 9월 80%에서 10월 40%로 하락, [표2]).
다만 실적모멘텀이 받쳐주는 배당주는 10월에도 살아남을 확률이 다른 배당주들보다 높았다.
여기서 실적모멘텀은 2024년 또는 3분기 이익추정이 상향하거나, 3분기 이익이 전년대비 증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김민규 김민규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