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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하락의 명분을 높여준 10월 미국의 고용

KB Bond
202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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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분간은 하락하겠지만, 과도한 하락을 경계해야 하는 이유
- 10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는 전월대비 15.0만명 증가하면서 시장 예상치 (18만명)와 전월 (29.7만명)을 하회.
10월 ADP 민간 고용증감이 11.3만명으로 부진한데 이어, 비농업부문 고용자수도 부진.
UAW (전미자동차노조) 파업의 영향으로 자동차 및 부품 부문이 3.3만명 감소했지만, 이부분을 제외해도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
8~9월 고용자수도 총 10.2만명 하향 조정 (8월 6.2만명, 9월 3.9만명).
2011년 이후 8~9월 고용지표는 상향 조정되는 모습이 강했는데, 이번에는 하향 조정.
산업별로는 건설과 교육 및 헬스케어 부문만 전월보다 고용자수가 증가했을 뿐 이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산업의 고용자수 증감은 전월보다 부진
- 실업률은 3.9%로 전월 (3.8%)보다 상승.
전체 인구수는 21.4만명 증가한 반면, 경제활동 참여자수가 20.1만명 감소하면서 경제활동 참여율이 62.7%로 전월 (62.8%)보다 하락했음에도 실업률이 상승한 것.
실업기간도 5주 미만의 비중은 35.1%로 지난달보다 3%p 상승했으며, 27주 이상은 19.8%로 전월보다 0.7%p 상승.
신규 실업자들이 증가하면서 실업기간 중간 값은 8.9주로 전월 (9.2주) 대비 감소했지만, 장기 실업자들이 증가하면서 평균 실업기간은 21.6주로 2022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또한, 2개 이상의 겸업하고 있는 사람들의 비중은 5.2%로 2020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임재균 임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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