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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에 대한 경계감을 높여준 12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

KB Bond
202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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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가에 대한 경계감으로 미 국채 입찰이 부진할 가능성 존재

- 12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는 전월대비 21.6만명 증가하면서 시장 예상치 (17.0만명)를 상회.
실업률도 3.7%를 기록하면서 지난달과 동일한 결과를 기록.
연준이 12월 FOMC에서 2023년 말 실업률을 3.8%로 전망했던 점을 고려하면 연준의 전망보다 낮은 것.
또한, 시간당 평균 임금 증가율은 전월대비 0.44% 상승.
시장 예상치 (0.3%)를 상회했으며, 2023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지난 11월 임금이 0.57%로 크게 증가했던 제조업 부문은 0.35%로 둔화됐지만, 서비스업은 0.47% 상승하면서 2022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
- 다만, 고용시장은 둔화되고 있음.
12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10~11월은 총 7.1만명 조정 (각각 4.5만명 및 2.6만명 하향 조정).
2023년 연간으로는 269.7만명 증가하면서 2022년 (479.3만명)에 비해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모습.
또한 실업률은 상승하지 않았지만, 이는 경제활동 참여율의 하락 때문.
인구는 16.9만명이 증가했지만, 경제활동 참여자수는 67.6만명 감소하면서 경제활동 참여율은 62.5%로 지난달보다 0.3%p 하락 (2023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
반면, 가계를 대상으로 조사하는 취업자수도 전월대비 68.3만명이 감소하며 취업률은 60.1%로 지난 11월 (60.4%)보다 하락하면서 2022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
평균 실업기간은 22.3주로 전월대비 2.8주가 증가하면서 2022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실업기간 중간 값도 9.7주를 기록하면서 2023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점차 구직의 어려움이 나타나고 있음이 확인
임재균 임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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