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는 24년 상반기 보수적인 매출 가이던스를 제시했고 주가는 하락세가 나타났지만, 고가품 판매 증가, 이익률 개선, 비용절감 등에 따른 장기 주가 회복이 기대되며 운용 관점에서 비중 확대 의견을 권고한다. 나이키의 주가 수준은 동종기업 및 산업 대비 프리미엄이 존재하지만, 최근 주가 하락세에 따라 절대적 주가 수준은 낮아졌다. 나이키의 12MF P/E는 26배 (지난 1년 최고 34배)로 낮아졌으며, 3년 EPS CAGR (24~26년, 13%)을 감안한 PEG배수는 1.97배로 동종기업 및 산업 (룰루레몬 2.51배, 필수소비재 1.87 배) 대비 장기 이익 성장을 감안한 상대 주가는 저평가 되어있다. 나이키의 12MF ROE는 46%로 상승세인 반면 12MF P/B는 하락하며 투자 매력이 높아졌다고 판단된다. 또한 운동화 생산 시장점유율은 43.7%로 높은 수준이다. 나이키는 2분기 배당금으로 5.2억 달러를 지급했고, 12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매입을 실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