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지속되고 있는 홍해 물류 문제는 물가의 부담 요인

KB Bond
2024.01.16

읽는시간 4

URL을 복사했어요
0
■ 홍해 물류 문제로 재차 반등할 리스크가 높아진 상품 가격

- 지난 12월 미국의 고용지표 (1/8)와 소비자 물가 (1/12)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 반영된 3월 금리인하 확률은 73% 이상으로 여전히 높게 반영 중.
선물시장과 달리 이코노미스트들의 금리인하 전망을 확인하면 3월보다 늦게 생각하는 모습들이 확인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 금리가 상승하지 않는 것은 상반기 중 금리인하가 단행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높기 때문으로 판단.
더욱이 연초 자금 집행이 이뤄지는 가운데, 올 연말 금리는 올해 초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채권의 자금 집행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판단
- 다만, 올해 투표권을 갖고 있는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여름까지 금리를 동결해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금리인하는 하반기에나 시작될 수 있음을 시사.
시장보다 완만한 금리인하를 주장하는 것은 향후 물가 둔화는 매우 더딜 수 있기 때문.
12월 미국의 소비자물가는 전년대비 3.35%로 지난 11월 (3.14%)보다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핵심 소비자물가도 전년대비 3.93% 증가.
핵심 소비자물가의 기저효과는 2024년 5월까지 지속될 수 있지만, 반등하고 있는 주택 가격과 높아진 시간당 평균 임금 증가율로 물가 내 주거 및 주거 제외 서비스 부문의 물가 둔화세는 더디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
이를 고려하면 향후 물가는 3~4% 내외에서 안정될 가능성이 높음
임재균 임재균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