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할 것 같았던 애플 왕국에 마이크로소프트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49%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OpenAI는 2022년 11월 30일, ‘Chat-GPT’를 출시했으며, 1년만에 GPT 기반의 스토어 ‘GPTs’ (개인 월 20달러, 팀 요금제 월 30달러)까지 오픈했으며, 이미 300만개의 챗봇이 모여들었다. 개발자 수익화 방안은 3월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GPTs는 대형 언어 모델로 명령이 더 쉽고 코딩과 같은 전문 분야까지 제공해주는 새로운 형태의 인공지능 스토어다. 2024 CES에서는 챗봇 기반의 새로운 스마트 기기 ‘Rabbit의 R1’이 공개 (사전예약 완판)되기도 했다.
■애플 앱스토어는 성장 둔화 우려
앱스토어의 유료 구독자수는 9억명에 달하고 있어 영향력은 여전히 절대적이지만, 2022년 한 해 개발자에게 지급한 수수료 (600억 달러)가 2021년과 동일한 수준 (CNBC 보도)이어서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는 우려도 나타나고 있다. 앱스토어의 등록 기준도 매우 까다롭다. 2021년 기준 610만개의 앱 등록 요청 중 애플은 성능을 이유로 168만개를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