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주식비중을 소폭확대로 제시한다. 연초 한국증시 부진이 지속되고 있지만, 각국 통화정책의 윤곽이 잡히는 봄에는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본다. ‘밸류업 정책’에 따라 저P/B 종목들이 강세인데, 마침 엔화와 소비 모멘텀이 기대되는 ‘저P/B 업종’이 포착된다.
■ 시장 전략: 시장 색깔의 바뀜에 대해서 지난 6월에도 한국증시 부진이 나타난 바 있는데, 공통점은 ‘일본증시 강세+중국증시 약세’이다. ‘엔화 약세’가 직접적인 원인이다. 부진이 해소되는 시점은 연준의 완화정책과 BOJ의 긴축정책이 겹치며 엔화약세에 변화가 나타날 수 있는 올해 봄이다.
최근 경제지표에는 ‘soft data’의 폭락과 ‘hard data’의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 이 중 투자자에게 중요한 것은 ‘hard’인데, 주가가 ‘hard’와 동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연준이 ‘soft’를 따라 금리인하를 할 것이라 언급했다는 점이다. 올해 증시가 나쁘기 힘든 조합이다. 밸류업 정책에 대해서는 ‘퀀트/이슈 분석’에서 더 자세히 다룰 것이다. 다만 저P/B주 중에서 마침 매크로 모멘텀이 겹치는 업종들이 나타나고 있다. 자동차, 일부 금융 등이 여기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