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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소비자물가. 빠르게 인하할 이유가 없는 연준

KB Bond
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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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준과 한은 모두 상반기 인하는 어려운 상황.
외국인의 채권 선물 차익 실현 시 변동성 확대

-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44% 상승.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지난달 (0.31%)보다 상승세가 가팔라지면서 2023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핵심 소비자물가는 0.36% 상승하면서 시장 예상치 (0.3%)를 소폭 상회.
전년대비로는 헤드라인은 3.15% 상승 (시장 예상치: 3.1% / 1월: 3.09%), 핵심은 3.75% 상승 (시장 예상치: 3.7%, 1월: 3.86%)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상회
- 소비자물가 발표 이후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연준의 5월 금리인하 확률은 감소했지만, 6월 인하 확률이 56.2%에서 66.7%로 증가.
다만, 2월 물가 반등은 국제유가 상승으로 에너지 부문이 2.26% 상승하면서 헤드라인 물가 상승에 33% (0.15%p)를 기여한 부분이 크지만, 우려해야 하는 부분도 존재.
1)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상품.
핵심 상품은 2023년 6월 이후 가격이 하락하면서 물가 안정을 주도.
하지만, 2월 핵심 상품은 0.11% 상승하면서 8개월간의 디스인플레이션이 마무리.
KB증권은 UAW 파업의 영향으로 중고차 가격이 상승할 수 있으며, 홍해 지역의 불확실성과 미국 내 운송 비용 상승으로 핵심 상품이 물가 상승 압력이 나타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는데, 이 부분이 확인 (1/12, 1/16).
임재균 임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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