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매출 성장 우려에도 장기 성장 이어질 것으로 기대, 12MF ROE는 50%로 상승 추세, 신규 자사주매입 프로그램 승인, 비싸지 않은 상대 주가
어도비가 예상치를 소폭 하회하는 보수적인 매출 가이던스를 발표했고, 주가는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여전히 어도비의 1) 파이어플라이를 비롯한 AI 솔루션 기여도는 높아질 것으로 보이고, 2) 생태계 확장과 품질 개선에 따른 높은 경쟁력이 예상되며, 3) 이익 성장과 주주환원 확대에 따른 ROE 증가가 기대되므로, 장기 운용 관점으로 비중 확대를 제시한다. 어도비의 12MF ROE는 50.3%로 상승하며 주가 상승 여력을 창출하고 있다. 이익 성장과 동시에 자사주매입 (1분기 20억 달러)이 이뤄지고 있어 ROE 제고가 기대된다. 3월 이사회는 250억 달러 규모의 신규 자사주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어도비의 12MF P/E는 26.6배로 (지난 1년 고점 33.7배), 3년 EPS CAGR 13.3%를 반영한 PEG 배수는 2.0배를 기록했고, 이는 동종기업 (세일즈포스 1.8배, 도큐사인 2.2배), 산업 2.2배와 비슷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