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는 전월대비 30.3만명 증가하면서 시장 예상치 (21.2만명)를 상회. 3월 ADP 민간고용이 18.4만명으로 견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2.1만건으로 전주대비 9천건 증가하면서 부진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호조를 보임. 지난 2월은 27.0만명으로 속보치 (27.5만명)보다 하향 조정됐지만, 1월은 2.7만명 상향 조정. 3개월 이동평균도 27.6만명으로 지난 11월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2023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산업별로도 소매, 운송, 전문 서비스는 지난달보다 고용자수 증가는 둔화됐지만, 여전히 모든 산업 부문에서 고용이 증가하고 있는 모습
- 실업률은 3.8%로 전월 (3.9%)보다 하락하면서 시장 예상치에 부합. 경제활동 참여자수가 지난달 (+15.0만명)에 이어 3월에도 46.9만명이 증가하면서 경제활동 참여율은 62.7% (2월 62.6%)로 상승했지만, 근로자수 (가계 대상 조사)가 49.8만명 증가했기 때문. 지난 실업률의 상승은 새롭게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못한 사람들이 고용시장에 흡수되는데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며, 지난 5월과 8월에서 보듯이 시차를 두고 실업률은 하락할 것으로 언급했는데 이런 모습이 확인 (3/11). 미국의 고용시장은 실업자 한명당 구인건수가 1.36개인 초과 수요 상태인 만큼 실업률의 상승세는 제한적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