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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토파이낸셜 (234340)

땅 속에 거대한 씨앗 (해외 사업)이 지표면을 뚫기 직전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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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24 실적 전망:
매출액 375.5억원 (+3.4% YoY), 영업이익 42.5억원 (+48.6% YoY) 추정

1Q24 실적은 매출액 375.5억원 (+3.4% YoY), 영업이익 42.5억원 (+48.6% YoY, OPM 11.3%)으로 추정된다.
기존 국내 사업인 PG서비스와 간편현금결제 (내통장결제), 가상 계좌 등에서 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해외 정산 수익도 일부 포함될 것이지만 아직 걸음마 수준이다.


■AI, 멀티모달, AGI로의 진화는 크로스보더 플랫폼 기업의 사업영역 확대를 의미

헥토파이낸셜의 국내 사업은 순항하고 있다.
하지만 주목해야 될 부분은 해외 정산· 송금 사업이다.
현재 AI, 멀티모달, AGI로의 진화는 결국 크로스보더 (Cross Border) 플랫폼 기업들의 사업 영역 확대를 의미한다.
앞으로 모든 플랫폼 비즈니스에서 이커머스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헥토파이낸셜의 해외 비즈니스에 주목해야 될 이유이다.


■ 체크포인트:
1) 아마존 결제 파트너 핑퐁 페이먼트와 ‘선정산 서비스’ 업무협약 (MOU) 맺음,
2) 글로벌 핀테크 기업으로의 도약 기대,
3) 이번 업무 협약의 의미

1) 지난 3월 초, 아마존 결제 파트너인 핑퐁 페이먼트와 ‘선정산 서비스’를 위한 MOU를 맺었다.
물품 판매 후, 최대 24시간 이내에 판매 대금의 80%를 지급하는 서비스이고, 아마존 국내 판매자 (셀러)대상이다.
빠르면 2분기 말에 시작할 예정으로 일반 정산· 송금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최근 아마존에서 국내 인디 브랜드 화장품의 인기가 급성장하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동사가 시작하는 ‘선정산 서비스’를 이용할 가능성이 큰 고객이다.
서비스 시작 이후 집계되는 매출 확대에 주목해야 한다.


2) 글로벌 핀테크 기업으로의 도약이 기대된다.
핑퐁 페이먼트는 월마트, 라쿠텐, 쇼피파이 등 글로벌 100여개 플랫폼의 결제 파트너사이다.
아마존 레퍼런스를 통해 이들 기업으로 선정산· 송금 사업을 확대하고, 해외 셀러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3) 이번 업무 협약 (MOU)의 의미는 ① 해외 정산· 송금 서비스를 활용해 ‘선정산 서비스’로 사업모델을 진화, ② 핑퐁 페이먼트가 보유한 타 고객사로 사업의 확장 가능성, ③ 선정산 레퍼런스를 통해 타 글로벌 핀테크 기업과의 협업 기대 등이다.
중소형 가치 성장주의 매력 발산을 기대해보자.


■리스크 요인: 국내 시장 성장성 한계

국내 사업의 성장성 한계에 할인 받았던 기업 가치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김현겸 김현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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