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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인하할 필요가 없다고 공식 인정한 파월

KB Bond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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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준과 한은 모두 금리 인하 경로 전망 수정

- 연준은 1월 FOMC에서 물가 둔화에 자신감을 얻었지만, 금리를 인하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자신감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면서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를 높임.
1~2월 발표된 고용지표와 물가가 예상보다 견고한 모습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3월 FOMC에서 연준이 연내 3차례 인하 전망을 유지하면서 시장은 6월에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
하지만, 파월은 이날 물가 둔화에 대해 추가적인 진전은 없었다고 (lack of additional progress) 평가하고 자신감을 갖기 위해서는 기존보다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면서 금리인하에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언급.
미국의 물가는 연초 이후 반등 (3개월 이동 평균의 연율화 기준)하고 있으며, 경제도 견고한 모습.
GDPNow의 1분기 성장률 추정치는 2.8%로 여전히 견고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
전일 발표된 IMF의 수정 경제 전망에서도 선진국의 성장률을 기존 1.5%에서 1.7%로 상향 조정.
다만, 미국만 전세계의 성장률을 기존 2.1%에서 2.7%로 상향 조정했을 뿐 대부분의 선진국들은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
파월은 일부에서 나타나고 있는 추가적인 금리인하 가능성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지만, 필요한 만큼 오랜 기간 고금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평가
임재균 임재균
김상훈 김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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