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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 기대감을 상당히 낮춘 시장. 이제는 매수에 나설 때

KB Bond In One 5월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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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상당 부분 낮춘 시장.
이제는 매수에 나설 때

KB증권은 2024년 연간전망에서 연초까지 금리는 하락한 이후 금리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반등해 2분기 중 고점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당시와 비교해 금리의 레벨은 낮아졌지만, 경로는 그대로 유지한다.
미국이 예상보다 견고한 경제지표로 금리인하 시작 시점이 지연되고 있지만, 지연된 금리인하 기대감은 대부분 반영됐다.
또한, 추가 인상을 주장했던 2023년과 달리 올해 연준의 기본 시나리오는 인하인 만큼 연내 금리인하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
한국도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한은의 금리인하 시점이 지연되고 있다.
다만, 선도 및 스왑시장에는 1년내 금리인하 기대를 거의 반영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연준과 한은 모두 빠른 금리인하는 불가능하다고 판단하나 이 부분은 시장에 선반영됐다.
채권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

■ 여전히 유효한 연준의 연내 인하 기대감

3월 FOMC에서 연준이 연내 3차례 인하 전망을 유지하고, 파월 의장이 고용시장에 대한 우려 섞인 발언을 하면서 시장은 연준이 6월에 인하를 시작할 것을 반영했다.
하지만, 4월에 발표된 3월 고용지표와 소비자물가가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6월 인하 전망은 급격히 축소됐다.
시장은 9월 한차례 인하에 그칠 것이며 연내 동결 혹은 인상 가능성도 소폭 반영하고 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연초 과도했던 금리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미 국채 10년 금리가 재차 5%까지 반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다만, 연준은 2023년 금리인한를 배제하고 추가 인상을 주장했지만, 올해에는 인하를 기본 시나리오로 생각하고 있다.
연준도 인하 전망을 철회할 가능성도 존재하지만 연준은 물가 둔화 경로가 울퉁불퉁하다고 언급했으며, 3월말까지도 물가 경로가 예상에 부합한다고 언급했다.
연준이 연내 금리 동결로 돌아서려면 추가적인 데이터 확인이 필요하다.
임재균 임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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