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은은 5월 금통위에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며, 3개월 내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놓은 금통위원도 없을 것으로 판단. 4월 통방문에서 한은은 통화정책 기조를 장기간 유지하겠다는 문구를 충분한 유지로 변경했으며, 한은 총재는 금리인하로 선회할지 말지를 고민 중이라고 언급. 다만, 지난 2일 한은 총재는 4월 통화정책의 전제가 바뀌었다고 언급하면서 통화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발언. 1분기 성장률이 한은 및 시장의 전망치를 크게 상회한 점은 한은의 빠른 금리인하 필요성을 낮춤. 특히,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던 민간소비도 0.79% 증가 (전기대비 1.12%). 2분기 민간소비 성장세가 보합을 기록해도 상반기 민간소비 성장률은 2.1%로 한은의 추정치인 1.1%를 크게 상회 (4/25). 이로 인해 수정 경제 전망에서 한은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1%에서 2% 중반까지 상향 조정 할 것
- 지난 2월과 4월 금통위에서 한 명의 금통위원이 3개월 내 인하 가능성을 열어놓은 이유가 민간소비 둔화에 따른 선제적 대응이었던 가운데, 민간소비가 견고했던 만큼 민간소비 대응의 이유로 3개월 내 인하 가능성을 열어놓은 금통위원은 없을 것으로 예상. 더욱이 3월 말에 서영경 전 금통위원의 발언을 고려하면 2월과 4월 금통위에서 3개월 내 인하 가능성을 열어놓은 금통위원은 퇴임한 서영경 전 위원으로 판단. 나머지 금통위원은 물가 안정이 최우선이라고 언급했던 가운데, 신임 금통위원들도 소수 의견을 내기는 어려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