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FOMC는 시장의 예상보다 완화적이었지만, 연준은 물가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하다고 평가 (5/2). 5월 FOMC 의사록에서도 물가에 대한 추가적인 진전이 없으며, 상품과 서비스 모두 물가가 상승했다고 평가. 몇몇 (a few)은 일반적이지 않은 계절 패턴으로 1월 PCE 물가를 끌어올렸다고 평가했지만, 일부 (some)는 최근의 물가 상승은 전반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고 언급. 다만 중장기적으로 물가는 2%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세부적으로 논의
- 1) 주거 부문. 4월 소비자물가에서 주거 부문은 전월대비 0.38% 상승했지만, 팬데믹 이전 0.2~0.3% 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 전년대비로도 5%대로 2013년~2020년 1월까지의 평균 (3.1%)보다 높은 수준. 지난 14일 파월 의장도 예상보다 더딘 주거 부문의 물가 둔화세에 대해 약간의 퍼즐 (a bit of a puzzle)이라고 언급. 전체 임대료에 비해 신규 임대료는 빠르게 둔화세가 나타나고 있는데 의사록에서도 이 부분을 언급. 신규 임대료가 지속해서 반영되면 주거 부문의 인플레이션은 둔화될 수 있다고 언급. 다만, 많은 (many) 위원들은 신규 임대료가 주거 물가 부문에 전달되는 경로는 점진적이며, 만약 임대료가 재상승할 경우 그 효과는 감소될 것이라는 의견도 존재. 2) 주거 제외 서비스. 지난 4월 주거 제외 서비스의 물가는 다소 둔화됐지만, 전월대비는 변동성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데이터 확인이 필요. 하지만 전년대비로는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다만, 연준 위원들은 고용시장이 점차 균형점으로 이동하면서 임금 상승률이 둔화된다면 주거 제외 서비스 부문도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며 생산성이 높아지고 있는 점도 둔화 요인. 또한, 몇몇 (several) 위원들은 그들의 지역에서 기업들이 가격을 올리는데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언급. 3) 상품 물가. 팬데믹 이후 크게 증가했던 상품 부문은 병목현상이 해소되면서 빠르게 둔화. 다만, 추가적인 진전은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인플레이션의 추가적인 진전을 늦춘다고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