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투자

여행주의 수요 둔화 우려와 가이던스 하향

US Market Pulse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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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우려를 키운 지표와 실적 내용에 전일 반등 되돌림

- BOJ 시장 안정 발언에도 잔존한 불안: 주요 주가지수가 반등 하루만에 다시 하락.
특히 나스닥 지수는 월요일 종가를 하향 돌파.
현재 S&P 500과 나스닥 지수는 전고점 대비 8.3%, 13.1% 낮은 수준.
BOJ 부총재가 시장 불안 시 기준금리를 더 올리지 않겠다며 현재 통화완화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발언.
이에 장 초반 증시는 상승 출발했지만 하락 전환.
최근 급락에 대한 잔존한 불안과 10년물 입찰 부진에 따른 금리 상승, 소비 경기에 대한 우려를 키운 일부 기업 실적과 경제지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임.
6월 소비자신용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한 가운데 특히 신용카드대출을 포함한 리볼빙 잔액이 전월 대비 감소


■대표적인 재량지출 항목인 여행 수요 약화를 보여준 디즈니와 에어비앤비

- 디즈니 (DIS): 전일 4.5% 하락.
분기 매출액과 EPS 모두 컨센서스 상회.
매출액 중 엔터테인먼트/스포츠 부문은 시장 예상을 상회했지만 테마파크가 포함된 체험 부문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음.
디즈니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체험 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 이상 감소.
국내 테마파크 수요 둔화가 장기화될 것이라고 보진 않지만 향후 몇 분기 동안 더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체험 부문의 영업이익 가이던스를 하향.
9월 분기에는 대외적으로 올림픽으로 인한 파리 테마파크 방문객 감소, 중국 수요 약화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언급.
스트리밍 사업이 흑자 전환하면서 엔터테인먼트 부문의 영업이익은 증가.
다만 회사는 Hulu 지분 인수 과정에서 50억 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음을 경고
안소은 안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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