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배분/매크로

미국: 보험성 인하에 가까울 이번 인하와 이전 사례의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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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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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의 법칙 발동 후 침체 판정된 과거 시기와는 다른 매크로 환경
이전 자료에서 우리는 삼의 법칙 (Sahm Rule) 발동 후 경기 침체로 판정되었던 과거 사례들과 달리, 최근의 미국 매크로 환경은 차이가 크다는 점을 살펴봤다 (8/16).
실제로 15일 발표된 소매판매 통계를 보더라도, 소비 압력이 둔화하고 있지만 침체가 임박했다고 볼 만큼 나쁘지는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일회성 요인으로 왜곡이 심했던 자동차 부문을 제외해도 소매판매는 양호했다.
핵심 소매판매 (자동차, 주유소, 건자재 및 음식서비스 제외)는 전월비 0.3% 증가해, 직전월 높은 기저에 비해 증가율은 둔화했으나 시장의 예상 (+0.1%)은 웃도는 수준이었다.


■ 세 번의 보험성 인하 사례: 인하 후 경기 저점 확인까지 기간이 짧고, 하강폭도 작았다는 특징
우측 표에서 보듯, 1980년 이후 7번의 연방기금금리 인하기 중에는 경기 침체 없이 경제의 둔화 폭을 줄이기 위한 보험성 금리 인하 시기도 3차례 있었다.
1995년 7월과 1998년 9월, 2019년 7월이 이에 해당하는데, 경기가 비교적 양호한 가운데 25bp씩의 베이비스텝으로 인하를 시작해 완만한 착륙을 유도하는 데 성공한 사례들이다.
권희진 권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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