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농업 고용 지표 하향 수정과 유통주 실적: 미국 증시는 하루만에 반등. 잭슨홀 심포지엄을 앞두고 9월 50bp 인하 기대가 소폭 높아짐. 노동통계국의 3월 기준 비농업 고용 수정 예비치 결과가 시장 예상보다 낮았는데, 2009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향 조정. 7월 FOMC 의사록에서도 고용 측면의 리스크가 커졌고, 늦은 통화완화가 경제를 과도하게 악화시킬 수 있다는 내용을 확인. 이는 보험성 기준금리 인하의 필요성을 뒷받침. 다만 유통주 실적 결과는 소비 경기의 급격한 위축 우려를 낮춤. 실적을 공개한 3개 유통주 (타겟, TJX 컴퍼니스, 메이시스) 중 상대적으로 저가 영역에 포지셔닝된 타겟과 TJX 컴퍼니스가 양호한 실적 결과를 기록. 소비자들의 지출 여력이 약해지면서 품목별로는 재량지출보다 필수지출에 더 집중되는 환경이지만, 재량지출 측면에서는 저렴한 품목으로 쏠리는 경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