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엇갈린 성장주와 경기민감주: 해리스가 압승한 대선 TV 토론 결과, 디스인플레이션 경로를 재확인한 8월 CPI를 확인하며 증시는 성장주 중심으로 상승. IT (퍼스트솔라 등 태양광 기업들은 반도체 산업그룹에 포함), 경기소비, 커뮤니케이션서비스 등 성장 업종 강세. 반면 트럼프 트레이드의 대표 업종이었던 에너지와 금융 하락세 지속 - 해리스의 TV 토론 압승: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토론이 진행되는 동안, 베팅 사이트에서 해리스의 당선 확률이 높아지기 시작. 토론 이후 진행된 여론조사에서도 해리스의 승리가 뚜렷하게 확인. TV 토론을 시청한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CNN 여론조사에 따르면, 해리스가 더 잘했다는 응답은 63%로 트럼프가 더 잘했다는 응답 37%를 크게 웃돌았음. 이 여론조사에 참여한 유권자들 중 공화당 지지 성향이 더 많았다는 걸 감안하면 더욱 분명한 해리스 승리. 토론 이후 기존에 지지했던 후보에 대한 마음이 흔들렸다고 응답한 비율은 트럼프 지지자 (23%)가 해리스 지지자 (12%)보다 많았음. 대선 토론 직전까지의 주별 여론조사를 보면, 7개 경합주 중 확실한 우위를 보이지 못했던 해리스. 이번 토론 결과를 반영하며 경합주에서 해리스의 지지율이 의미 있게 높아지면, 시장에서도 해리스 트레이드가 강화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