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경기에 대한 자신감으로 추가 빅 컷 기대를 낮춘 파월

KB Bond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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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향 조정된 저축률로 지속될 민간소비.
대선 이후 기업들도 투자를 재개할 가능성

- 추가 빅 컷에 대한 기대를 낮춘 파월.
NABE (전미실물 경제협회)에서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는다고 언급.
경제가 전망대로 흘러간다면 9월 FOMC에서의 점도표에서 시사한 것과 마찬가지로 연내 추가 50bp 인하를 단행할 것이며, 통화정책은 보다 중립적으로 갈 것이라고 언급.
9월 FOMC 이후에도 시장은 11월 FOMC 등 추가 빅 컷을 예상하며 연내 총 75bp 인하를 전망하고 있지만, 이보다 보수적인 인하를 고려하고 있는 것

- 파월이 추가 빅 컷 가능성을 축소한 것은 경기에 대한 자신감 때문.
파월은 완만한 성장과 물가가 2%까지 하락하는 상황에서 견고한 고용시장이 지속될 수 있다는 자신감 때문에 9월에 빅 컷을 단행한 것이라고 언급.
8월 PCE 물가지수는 전년대비 2.23%, 핵심 물가 지수도 2.68%까지 하락하는 등 물가는 둔화되면서 물가 우려는 서서히 낮아지는 모습.
주거 부문의 물가 기여도는 0.82%p로 여전히 높지만, 파월은 주거 부문의 물가는 몇 년에 걸쳐 진행될 것이라고 평가.
주거 부문의 물가 둔화는 시간은 걸리겠지만 방향성은 둔화된다는 것.
반면, 시장은 고용시장에 대한 우려가 높지만, 파월은 실업률은 자연 실업률 범위 내에 존재한다고 언급.
지난 8월 실업률은 4.2%를 기록했는데, 9월 FOMC에서 전망한 자연 실업률은 4.2%로 현재의 실업률과 동일하며 중앙값 (3.9~4.3%) 범위 내 존재.
또한, 해고율은 낮은 반면, 핵심 노동 연령의 경제활동 참여율은 역사적으로 봤을 때 높다고 평가.
특히, 핵심 노동 연령층 중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은 역대 최대라고 평가.
전일 발표된 8월 구인건수는 804만건으로 시장 예상치 (764만건)를 상회.
구인건수/실업자 비율도 전월 1.08배에서 1.13배로 반등하면서 고용시장에 대한 우려는 소폭 완화
임재균 임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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