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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멀티플 부담이 크지 않았던 성장주, 금리 급등에도 선방

US Market Pulse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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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급등에 증시 상승세 주춤, IT 업종 등 성장주 선방

- 증시 조정을 야기한 금리 급등: 국채 10년물 금리는 8월 초 이후 처음으로 4.2%에 근접.
9월 FOMC 이후 50bp 이상 높아졌는데, 월요일에만 10bp 넘게 상승.
연준의 강한 고용시장 방어 의지와 연착륙 기대가 금리 하단을 지지하고 있음.
최근 대선 여론조사를 통해 트럼프와 공화당의 스윕 가능성이 다시 높아지면서, 감세와 관세 등 기대인플레이션을 높이고 재정적자 부담을 키우는 정책들의 현실화 가능성도 최근 금리 상승에 반영됐을 것.
급리 급등 부담에 지난주 금요일 신고점을 경신했던 S&P 500과 다우 지수는 하락.
금리 상승에 취약한 중소형주 러셀 2000 지수 (-1.6%), 부동산 업종 (-2.1%), 주택건설주 (레나 -4.4%, DR호튼 -4.3%)가 특히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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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플 부담이 크지 않았던 성장 업종의 선방: IT와 커뮤니케이션서비스 등 성장 업종은 선방.
다른 업종에 비해 멀티플 부담이 높지 않았다는 점은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성장주 주가가 잘 버티고 있는 배경 중 하나.
지난주 금요일 기준으로 S&P 500의 12개월 선행 P/E는 22배를 기록.
최근 한 달 동안 업종별 멀티플 변화를 보면, 에너지와 산업, 금융 업종 등 성장 업종 이외에서 멀티플 확장이 강했음.
이 업종들의 현재 멀티플은 과거 3년 범위의 고점에 위치.
반면 IT와 커뮤니케이션서비스, 경기소비 등 성장 업종들의 현재 멀티플은 과거 3년 고점과 꽤 거리를 두고 있음.
성장 업종을 이끌고 있는 M7 기업들의 현재 멀티플 위치도 마찬가지.
특히 엔비디아와 아마존, 알파벳은 3년 평균 멀티플보다 현재 낮은 수준
안소은 안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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