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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적 영향으로 부진한 고용자수보다는 임금 상승 주목

KB Bond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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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등하고 있는 임금 상승률은 향후 물가에 대한 우려를 높이는 요인

- 9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는 1.2만명을 기록.
시장 예상치 (10.6만명)를 크게 하회하면서 2020년 12월 (-24.3만명) 이후 가장 부진한 모습을 확인.
정부를 제외한 민간부문의 고용자수는 전월대비 2.8만명 감소.
다만, 10월 3.3만명 보잉 근로자들의 파업과 헤리케인 헐린, 밀턴의 영향으로 10월 고용자수의 시장 예상치는 -1.0~19.0만명으로 넓게 분포.
보잉 파업의 영향으로 제조업 부문의 고용자수는 전월대비 4.6만명이 감소.
또한, 가계 대상 조사 중 직업이 있지만, 날씨로 인해 일을 하지 못했다고 응답한 사람들의 수는 51.2만명을 기록.
이들은 기업 대상 조사인 고용자수에서 고용된 사람으로 집계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날씨의 영향이 컸던 것이 확인

- 경제활동 참여자수가 전월대비 22.0만명 감소하면서 경제활동 참여율은 62.6%로 지난달 (62.7%)보다 하락.
고용자수는 36.8만명 감소하고 실업자는 15.0만명 증가했지만, 실업률은 지난달과 같은 4.1%를 기록.
다만, 소수점 둘째 자리까지 보면 지난달 4.05%에서 4.15%로 반등했지만, 고용이 부진했던 것을 감안하면 실업률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
10월은 날씨 등 이례적 요인이 존재했지만, 3분기 2.8%를 기록한 경제 성장률에서도 보듯이 미국의 경제 펀더멘털은 견고한 만큼 실업률은 지난 9월 FOMC에서 연준이 전망한 4.4%까지 상승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판단
임재균 임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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