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주식비중을 ‘소폭 확대’로 상향한다. 정치 혼란, 트럼프 취임, 수급 등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가격 매력도 고려할 수 있는 레벨에 진입할 것이다. ‘소프트 AI 버블’은 긴축에 취약하기 때문에, 통화정책에 따라 급락이 반복될 수 있다. 다만 ‘추세적 긴축’ 전까진 버블이 유지될 것이다.
■ 시장 전략: 여전한 불확실성 요인들 속에 과매도권으로… ‘버블장세’는 긴축에 취약하다. 따라서 12월 FOMC와 같이 긴축 우려가 나타날 때마다 증시 급락세가 재현될 수 있다. 다만 ‘추세적 긴축’으로 전환하기 전까진 ‘소프트 AI 버블’이 붕괴할 것이라고 보지는 않는다. 되려 봄엔 위험선호도를 자극할 수 있는 이슈가 있다. 금리인하가 B2C 사이클 반등을 만드는 것이다. 최근에 나타난 ‘사이클 디커플링 (B2B?소비)’을 이해하면 버블의 형성과 붕괴 시점까지도 대략 가늠할 수 있다. 버블은 언젠가 반드시 붕괴하고 만다. 한국증시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계속되는 모습이다. 국내 이슈, 트럼프 정책, 수급 이동 등 쉽게 해소 시점을 예단하기 어려운 사안들이 대부분이다. 바닥국면에서의 지루한 장세가 이어질 수 있는 부분이다. 다만 경기침체가 아닌 상황에서 고점대비 -25% 이상 하락, P/E 6배, P/B 0.6배 하회 가능성은 논리적으로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