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FOMC 의사록. 물가 우려로 점진적인 인하 시사

KB Bond

■ 관세 정책의 확인이 필요하지만, 노 컷 시나리오는 과도

- 12월 FOMC에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25bp 인하했지만 파월은 매우 아슬아슬 (closer) 했다고 언급했으며, 햄맥 클리브랜드 연은 총재가 금리 동결을 주장.
의사록에서도 대다수 (the vast majority)는 금리 인하를 지지했지만, 일부 (some) 위원들이 금리 동결을 주장했다고 나오면서 햄맥 연은 총재뿐 아니라 투표권을 보유하지 않은 다른 연준 위원들도 금리 동결을 주장한 것으로 확인

- 연준 위원들이 금리 인하에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점은 높아진 물가 우려 때문.
핵심 상품과 주거 등을 제외한 시장 기반의 핵심 서비스 물가 상승률은 물가 안정기 수준에 근접했다고 평가.
다만, 예상보다 높은 최근 물가 상승률에서 보듯이 2024년 디스인플레이션 속도는 둔화되고 있다고 언급.
몇몇 (several)은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이 일시적으로 정체되거나 그럴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평가했으며 두서너 명은 (a couple of)은 긍정적인 금융시장과 경제활동으로 물가의 상방 압력이 지속될 수 있다고 평가.
무역 및 이민 정책,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공급망 문제, 완화적인 금융시장 환경, 그리고 강한 가계의 소비 등으로 대부분의 (almost all) 참여자들은 물가의 상방 압력이 높아졌다고 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