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PPI 완화에도 관세 걱정 지속: S&P 500과 다우 지수는 반등세를 이어갔지만, 성장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고금리 부담에 5거래일 연속 하락. 12월 P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 최근 높아진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소 진정되며 장 초반 증시가 상승했지만, PPI의 영향은 제한적이었음. 수요일에 발표되는 12월 CPI에 대한 경계와 트럼프 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에 미칠 잠재적 영향에 대한 불안 때문. 트럼프 취임을 앞두고 경제팀은 관세 정책의 여러 방법을 논의 중. 지난주에는 모든 국가에 관세를 부과하되 특정 품목으로 제한되는 방식, 트럼프가 예고한 보편관세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방식 등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짐. 이번주에는 블룸버그가 매월 관세를 점진적으로 인상하는 방식도 논의되고 있다고 보도. 관세 카드의 외교 협상력을 높이면서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급등 리스크를 낮출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