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했던 1월 미국 고용시장. 미국 1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자 수는 14.3만명으로 시장 예상 17만명을 하회. 기업 대상 조사의 벤치마크 변경에 따라 작년 12월 비농업부문 고용자 수는 기존 수치 대비 58.9만명 하향 수정. 그러나 작년 8월에 작년 3월 기준 수치가 81.8만명 예비 하향 수정됐던 것과 비교하면 하향 조정폭은 크지 않았음 (24/8/22). 특히, 최근 2개월 수치가 총 10만명 상향 수정되면서, 최근 고용 확장세는 더 강화. 1월에는 민간 고용이 11.1만명 증가했는데 모두 서비스업에서 증가. 이번에도 교육/의료 산업의 고용이 전월 6.1만명 증가하면서 고용 확장세를 주도. 정부 고용도 3.2만명 증가하면서 교육/의료와 정부의 쌍끌이 고용 확장이 약해졌지만 지속. 시간당 임금은 전월 대비 0.48% 상승했고, 전년 대비 변화율은 4.1%로 전월과 동일. 시간당 임금 상승률 하락세가 잦아드는 모습은 구인율, 신규 채용률, 이직률 등 JOLT의 주요 지표들의 흐름과 비슷 (2/5). 실업률은 4.011%로 전월 4.086%에서 더 낮아짐. 고용률이 전월 60%에서 60.1%로, 경제활동참가율도 전월 62.5%에서 62.6%로 소폭 상승하는 등, 고용지표는 대체로 괜찮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