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와 통화정책 불확실성 지속, 증시 하락 압력은 제한적

US Market Pulse

■관세와 통화정책 불확실성 속에 증시 보합권 혼조

- 관세와 통화정책 불확실성: 트럼프 관세와 연준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 뚜렷한 방향성이 없었던 시장.
파월 연준 의장은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현재 정책 수준이 상당히 덜 제약적이며, 기준금리를 서둘러 낮출 필요가 없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
트럼프 2기 관세 정책의 경제적 영향을 판단하기는 너무 이르다며 정책 평가에 대한 응답을 거부했지만, 관세로 인해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
파월 의장뿐 아니라,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와 뉴욕 연은 총재도 현재 기준금리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생각을 밝힘.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상호관세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은 계속됐지만, 증시를 끌어내릴 정도의 영향력은 없었음.
트럼프 대통령은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 부과 직후, 미국이 무역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호주에 대해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 면제를 검토하겠다고 발언.
캐나다와 멕시코 관세 유예, 중국발 수입품에 대한 소액면세제도 폐지 결정의 일시 중단처럼,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되돌려지는 사례들이 늘고 있음.
이는 고강도의 관세 정책이 현실화되지 않을 수 있다는 기대를 뒷받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