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전망에서 트럼프 당선으로 기본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가운데, 관세와 감세로 경기가 디스인플레이션에서 리플레이션이 되면 주식시장에는 나쁘지 않으나 금리에는 상승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었다. 저금리를 위해 파월 의장 해임 논란이 발생할 수 있고 이는 변동성을 더 확대시킬 요인으로 지목했다. 전망과 달리 큰 폭의 관세부터 시행되어 자산별 선호도를 채권≥주식>대체로 수정했다 (4/9). 관세로 변동성이 컸으나 자산배분은 지난주부터 플러스 수익을 기록하는 등 분산, 분할 투자로 대응하자. 금융시장 안정도 예상하지만 1기때 경험상 트럼프의 발언은 바뀔 수 있고 중앙은행 독립성 침해도 계속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경제: 예상보다 높은 관세율 발표 후 협상의 시간
4월 9일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외 국가들에 대한 고율의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겠다고 밝혔고 11일에는 전자제품 및 부품 수입에 대한 상호관세 면제를 발표했다. 관세가 유예된 동안 미국 기업들이 재고를 확충하며 발생하는 선수요로, 교역 상대국의 수출 하방 리스크는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보다 집중될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에서는 내수 부진이 지속되고 수출 전망이 약해진 점을 반영해, 올해 성장률 전망을 1.3%로 하향 수정한다. 다만 대선 이후 2차 추경이 진행되면 국내 성장률은 1분기 저점 이후 느린 회복세 전환을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