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GOOGL US)의 자율주행 사업부 웨이모는 투자 유치를 통해 택시 사업에 공격적인 확장을 이어갈 것으로 발표 (5/5)했다. 웨이모는 지난 2024년 11월, 기업가치 450억 달러를 평가받고, 약 56억 달러의 투자금을 조달한바 있다. NMMC (시장 정보 및 경영 컨설팅 기관)는 2023년 로보택시 시장 규모는 21억 달러로, 2030년까지 1,040억 달러 (연평균 CAGR 74.5%)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규모 자체는 크지 않지만, 성장성이 높고, 전략적 선점이 가능한 점에서 많은 기업들이 기회의 땅으로 여겨지고 있어 테슬라와 아마존 등의 업체도 이에 동참하고 있다.
■웨이모 자율주행 사업 확장 발표 (5/5)
구글의 자회사 웨이모 (Waymo)는 자율주행 사업을 크게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웨이모는 피닉스,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오스틴에서 매주 25만건 이상의 유료 택시 사업을 제공 중이며, 2026년까지 애틀랜타, 마이애미, 워싱턴 D.C.로 확대할 계획이다. 웨이모는 마그나 (MGA US)와 협력하여 메트로 피닉스에 23.9만평방피트 (2.9만 제곱미터) 규모의 자율주행차 생산라인을 신설 중이며, 여기서 재규어 I-PACE 기반 완전 자율주행 모델 수천대를 생산할 계획이며, 최대 가동이 돌아갈 경우 연간 수만대의 차량이 생산될 예정이다. 웨이모의 차량은 자체 앱 (Waymo One) 외에도 지역 한정으로 우버 (UBER US)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