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의 목표주가를 16,000원으로 제시 (직전주가대비 14.4% 상향)하는 한편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LG유플러스의 자기주식 소각과 신규 자기주식 매입 계획과 1Q25 수익성 중심의 전략으로 인한 실적 개선세를 반영하였다. LG유플러스의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는 기존 투자포인트인 낮은 주가 및 실적 개선과 함께 주가 동인으로 작용할 것이 기대된다.
■ 1Q25 실적 Review: 수익성 추구 전략으로 시장 컨센서스 상회
LG유플러스의 1Q25 실적은 매출액 3.75조원, 영업이익 2,554억원으로 컨센서스 (매출액 3.66조원, 영업이익 2,443억원, 최근 3개월 Fnguide 집계 기준)를 상회하였다. 서비스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6%대의 성장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저수익 사업을 중단하고 효율적인 비용 집행이 이익에 본격 반영되면서 전년동기 대비 15.6% 개선된 영업이익을 보였다. 콘텐츠 구매 금액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LG유플러스의 지급 수수료는 2.3% 증가하는 수준에 그쳤으며, 인건비와 상각비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한편 기타 비용 역시도 저수익 사업의 구조조정이 영향을 미치면서 비용 감소 (5,114억원, -1.2% YoY, -11.4% QoQ)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