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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엔비디아 최신 칩 구매, 엔비디아 ‘운용 비중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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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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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사우디에 블랙웰 칩 대량 공급 계획 발표


엔비디아의 젠슨황 CEO는 13일 (현지시간) 리야드에서 개최된 ‘사우디 미국 투자 포럼’에서 사우디 기업 휴메인 (Humain)에 최신 블랙웰 칩을 1.8만개 이상 공급한다고 발표했고, 당일 엔비디아 주가는 약 6.7% (장마감 주가 포함) 상승했다.
이번 구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 일정에 맞춰 이뤄졌으며, 블룸버그 뉴스는 “소식통에 의하면, 트럼프 행정부가 UAE가 100만개가 넘는 엔비디아 칩을 수입할 수 있도록 하는 협정도 검토 중”으로 보도했다.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이와 같은 협정이 이뤄질 경우, UAE는 2027년까지 매년 고성능 GPU 50만개를 수입하여 물량의 20%는 아부다비 G42에 할당하고, 나머지는 UAE에 데이터센터를 건설 중인 미국 기업에게 할당될 예정이다.
OpenAI는 G42와 협력하여 금융 서비스, 에너지, 의료, 공공 서비스 등에 OpenAI의 생성형 AI 모델을 공급하고 있어, 데이터센터 협업 기업으로 OpenAI가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UAE 칩 공급은 기존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 예정이었던 반도체 칩 통제 정책 폐지에도 맞물린다.
계약 기간 동안 G42가 구매하게 되는 엔비디아의 고성능 칩 개수 (H100, 100만개~150만개)는 바이든의 AI Diffusion 정책 (5/9 김세환) 규제보다 약 4배 많은 물량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김세환 김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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